Profile

에제키엘(Ezekiel)

2022. 8. 31. 23:38

26세 / 남 / 187cm

 

외형

 

풀어헤친 금색 머리가 길게 허리까지 내려온다. 짙은 눈썹, 올라간 눈매.
눈을 접어 수상하게 빙긋 웃는 것이 기본적인 표정.
부상으로 인해 곳곳에 붕대를 감아놓았다. 엄살 부리는 걸 보니 그렇게 아픈 건 아닌 것 같다…
 

성격

 

능글맞고 쾌활한 마이페이스.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속임수나 잔꾀를 부리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실리를 중시하고 이해타산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성이 있다. 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성이 우선하는 타입. 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지내다보니 물든걸까?
감정적으로 무던하고 표현이 서투르기에 자신의 내면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짜증난다' 고 표현하거나, 웃어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

 

기타

 

부모 없이 태양을 숭배하는 종교단체에서 운영되던 보육원에서 자라났다. 입양을 가거나 각성하며 새로운 가정을 얻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성장. 안정된 가정에 대한 환상이 있었으나... 불평불만 없는 '착한' 아이였기에 외려 욕망하던 것을 가질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청소년기에 보육원의 수도가 오염되며 유일하게 각성. 각성 직후 보육원의 홍보 모델으로 끌려다녔다. 이후 스페콜로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친한 친구들을 잃은 사건이나, 보육원에 대한 배신감으로 아카데미 시절에는 손꼽히는 문제아였다.
졸업 이후 사설 시설을 전전하며 프리랜스 용병으로 활동. 불법적인 일도 하는 등 방황하는 시기를 거치며 지금의 성격으로 굳어졌다.
제 삶에는 한 번도 태양같은 건 없었으나, 클라레오는 다시금 자신에게 햇빛을 그리워하게 만든다. 그런 이유로 부대원들에 대한 무의식적인 집착이 있다. 낙오되는 것도, 쓰러지는 것도 허락하고 싶지 않아한다. 타의로 해체된 지금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출세에 대한 욕심이 있어, 자의로 레스티의 정보요원이 되길 자처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배신했다. 왜인지는 본인도 잘 모르는 것 같다. 바보같은 생각도 전염되나?
기본적인 호칭은 이름 + 직급. 초면에는 존댓말. 조금만 친해져도 말을 쉽게 놓는다.
자신의 마로를 금색으로 커스텀 해두었다. 감은 눈까지 더해 어쩐지 신성해 보인다. 생김새와는 달리 하는 말이 너무 직설적이다. 아카데미 시절의 에제키엘과 같은 성격.
 

능력

페이크 헤일로

빛의 굴절률을 조절할 수 있는 이능력.
강렬한 빛을 통해 적의 시야를 가리거나, 빛의 파장을 모아 레이저와 같은 형태로 물리적인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잠깐이지만, 굴절을 왜곡하여 신기루를 만들어내는 식의 운용도 가능하다.

다만 굴절각도와 광량을 의식적으로 조절하고 모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집중력을 소모하며, 무리할 경우 강렬한 빛의 여파로 잠시간 눈이 안 보이는 부작용이 있다.

이능력을 사용할 때, 에제키엘의 몸을 주변으로 반짝이며 빛나는 헤일로가 생기기에 ‘페이크 헤일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태양이 무엇인지 모르는 인간이 모사(模寫)해낸 빛이 진짜일 리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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